2023년 4월 10일
블로그를 시작하는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1. 블로그의 시작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2022년 가을이었다. 2022년 초부터 그저 흘러가기만 하는 나의 일상이 아쉬웠고, 이대로 가다간 금방 꼬부랑 할머니가 될 것만 같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기장에 쓰는 일기는 아날로그적이고 좋았지만, 사진을 남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그해 가을, 블로그였다. 당시에 블로그라고 하면 네이버 밖에 몰랐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 후 좀 더 알아보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란 것을 알게 되어 티스토리 블로그도 개설하였다. 그러나 잘 모르는 티스토리보다는 이미 잘 알고 있는 네이버에 마음이 가는 게 사람 마음이다 보니, 네이버 위주의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었다. 그 사이 방치된 티스토리 블로그. 그런데 다시금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고품질의 글쓰기 위주의 블로그로.
2. 나의 목표
최초 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한 이유는 일상의 기록이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나의 목표를 잡자면 역시나 새로운 소득원의 창출일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과연 돈벌이가 될 것인가? 나의 생각을 글로 쓰는 것들이 과연 돈이 될 것인가? 여러 가지 의문이 들지만 일단은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단순히 지식의 나열이 될 수도 있고, 진짜 나의 생각을 쓸 수도 있고, 온전히 돈을 목표로 한 글쓰기도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아직 젊은 30대 중반, 이 도전은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이며 정말로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또 하나의 목표를 삼자면 이런 글쓰기로 시작하여 책을 출판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전부 나의 커리어가 되어줄 것으로 생각된다.
3. 나의 다짐
블로그를 하는 것은 나의 두 번째 직업인 셈이다. 본업이 있는 와중에 고품질의 글쓰기를 할 시간이 날 것인가. 그리고 또한 육아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퇴근 후에도 시간을 내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잡을 하기로 하였으니, 하루에 한 건의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일주일이면 7건의 글쓰기이다. 열심히 하겠다는 나의 다짐을 블로그의 첫 번째 글로 남겼으니, 나와의 약속을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