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샷시 셀프 손잡이 교체와 락킹기어 교체 후기입니다.
1. 락킹기어 교체 후기
락킹기어라는 것이 뭐냐면 샷시 문을 닫았을 때 자동으로 잠기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락킹기어는 샷시 안쪽에 들어 있는데, 저희 집 락킹기어가 어느 날 내부에서 부러지는 바람에 문이 자동으로 잠기지 않았습니다.
몇 달을 그냥 버티며 살다가,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일단 분리해 보았습니다.
내부에 있는 락킹기어를 빼내기 위해서는 일단 샷시 손잡이 부터 분리해야합니다. 우리집 샷시 손잡이는 아래 사진처럼 커버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나사가 드러나는 구조였습니다.
집에 전동드라이버가 없어서 그냥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분리했습니다. 손잡이 분리는 쉬운데 락킹기어 분리는 좀 어렵습니다. 나사를 풀고 드라이버를 지렛대처럼 사용하며 들어내야 합니다. 새시 틈이 꽉 맞아서 꺼낼 때 힘이 좀 필요합니다.
아래 왼쪽 사진이 부러진 락킹기어 모습입니다.
새로 구매한 락킹기어를 다시 샷시 틈으로 넣을 때에도 꽤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망치로 두드려가며 끝까지 집어넣고 다시 드라이버로 고정한 뒤 손잡이까지 고정하였습니다.
집에 전동 드라이버가 없어서 그냥 기존 나사 구멍에다가 드라이버로 나사를 고정했습니다.
샷시 틈에 꽉 끼기 때문에 락킹기어를 빼고 넣는 과정에서 새시의 모헤어가 일부 손상되었습니다.
락킹기어 교체 후 문이 잘 닫히는지 확인해 보니 잘 닫히더라고요.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2. 샷시 손잡이 교체
락킹기어를 교체하며 손잡이도 하나 교체하였습니다. 가장 바깥쪽 새시 손잡이인데 기존 손잡이는 누름식 손잡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누르는 버튼이 어느 순간 잘 눌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왕 락킹기어 주문하는 김에 이번에는 뒤로 젖히면서 여는 레버형 손잡이도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손잡이만 교체하는 것은 정말 쉽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볼트와 피스 구멍의 규격을 확인해서 기존 제품과 같은 제품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구멍에 그냥 나사만 다시 조여주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손잡이에 보면 나사 있는 부분을 막고 있는 KCC 이름이 적혀 있는 커버가 있습니다. 그 커버를 보면 열 수 있는 틈이 있어요. 그 틈을 열면 나사 구멍이 보입니다.
아래 왼쪽 사진은 커버를 열어둔 샷시 손잡이 모습입니다. 왼쪽이 기존 손잡이로 버튼 누름식 손잡이었고, 오른쪽이 새로 구매한 레버형 손잡이 입니다. 오른쪽으로 젖히면 문이 열리기 때문에 훨씬 이용하기 쉽습니다.
집에 전동 드라이버가 없었지만 기존 나사 구멍을 이용하여 샷시 락킹기어와 손잡이를 교체한 후기였습니다.
여자 혼자도 가능한데, 난이도로 따지면 손잡이는 정말 쉽고, 락킹기어는 힘과 요령이 좀 필요한 편입니다.
샷시 고장으로 AS 부르면 수리비가 비싸잖아요. 셀프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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