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의 어린이정원 방문 후기입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예약하면 됩니다.
주말 1시-5시 방문 예약했는데,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 건지 예약 인원을 조절해서 그런 건지 방문 당시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여 좋았습니다.
주차는 주출입구 앞에 도로가 공영주차장이 있고 유료주차장도 있었는데 1시간에 3,000원이었습니다. 주차공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입장하며 예약문자를 확인하고, 신분증 확인을 합니다. 공무원증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고 실물 신분증이 있는 게 좋습니다. 방문당시 가족이 실물신분증이 없어 모바일로 신원조회를 했는데 정부 24에 들어가 주민등록증 발급 날짜를 확인하는 등 까다롭게 검사했습니다.
또 공항 출입국심사대처럼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대통령실 바로 앞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보안에 철저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퇴장할 때에도 예약자명과 퇴장인원을 확인하였습니다.
어린이 동반 손님을 위한 스탬프 투어가 있습니다. 용산어린이정원 내에 마련된 7곳의 스탬프 장소에서 5개의 도장을 모아서 카페로 가면 됩니다. 그러면 어린이 음료수를 선물로 주십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수의 가격도 저렴하여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카페에서는 스콘, 핫도그 등도 판매합니다.
또 주말에는 키링, 팔찌 만들기 체험이 있는데 12:40부터 카페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습니다. 1회 14시와 2회 15시에 두 번 진행이 됩니다. 예약 수 이벤트홀에서 체험 수업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 키링 만들기와 이니셜이 들어간 비즈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만들면 되고, 체험비용은 무료입니다.
용산어린이정원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는데 어린이동반가족에게 탱탱볼, 캐치볼 등이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방문 당일에 무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공을 차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작은 물놀이 시설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과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지만 봄, 가을에는 버스킹 공연도 한다고 합니다.
작은 도서관도 있었는데, 어른들을 위한 공간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도서관의 통창에서 바라보는 바깥 모습이 멋졌습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넓은 미국의 시골마을느낌이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실내 공간들이 정비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새 건물 냄새가 좀 났습니다. 근무하는 분들이 모두 젊은 분들이라 청년일자리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고 꽤 많은 분들이 근무하고 있어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용산어린이정원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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